박수치는 노경은,'견제구로만 2개째야!'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3.08.11 19: 52

11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즌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6회초 2사 1루 LG 이병규의 타석때 두산 노경은 선발투수가 1루 주자 손주인을 견제구로 잡은 후 환호하고 있다
두산과 LG는 이날 노경은과 신재웅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올 시즌 노경은은 6승6패 평균자책점 3.75를 기록 중이다. 전반기를 6승5패 평균자책점 3.67로 마쳤던 노경은은 후반기 3경기서 1패 평균자책점 4.19로 아직 승리를 따내지 못하고 있다. 2년 연속 10승을 노리는 입장에서 11일 LG전은 중요한 경기다.

신재웅은 올 시즌 11경기 3승3패 평균자책점 4.44를 기록 중이다. 최근 2연승 중인 신재웅은 7월27일 두산전서 6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한 바 있다. 지난해 신재웅의 두산전 성적도 2승무패 평균자책점 2.35로 탁월하다. 2007시즌 LG에서 박명환의 보상선수로 두산 이적했으나 어깨 부상으로 인해 1군에서 뛰지 못하고 방출된 바 있는 신재웅. 승리 가능성과 타선의 화력을 감안하면 신재웅 쪽에 승리 가능성이 좀 더 높은 편이다.
한편 2위와 3위 싸움을 넘어 잠실 라이벌 두 팀의 치열한 경쟁만큼 올 시즌 상대 전적 또한 6승6패로 균형을 이루고 있다.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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