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6회말 무사 넥센 염경엽 감독이 솔로포를 때린 문우람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한화는 좌완 유창식 시즌 첫 선발승에 도전한다. 올해 17경기에서 1승7패2홀드 평균자책점 10.38로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4월 8경기에서 1승3패2홀드 평균자책점 12.83으로 무너졌고, 5월에도 5경기에서 승리없이 2패 평균자책점 11.05에 그쳤다.
6월 2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7.71에 그친 뒤 어깨 통증으로 두 차례나 1군 엔트리에서 말소돼야 했다. 하지만 8월 다시 1군으로 돌아온 뒤 2경기에서 승리없이 1패만 안았지만 평균자책점 5.40으로 안정세에 접어들었다.

넥센에서는 외국인 투수 앤디 밴헤켄이 선발등판한다. 밴헤켄은 올해 20경기에서 8승7패 평균자책점 4.14를 기록하고 있다. 후반기 3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2.79로 안정감을 찾았다. 특히 한화 상대로 3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1.71로 강했다.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