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아섭-최정, 8회 '장군멍군' 홈런포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3.08.11 20: 42

각 팀의 3번 타자가 방망이에 불을 뿜었다. SK 와이번스 최정과 롯데 자이언츠 손아섭이 나란히 8회 홈런포를 터트렸다.
SK와 롯데는 11일 문학구장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2-2로 맞선 8회초 먼저 손아섭이 홈런포를 신고했다. 손아섭은 박정배를 상대로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날렸다. 손아섭의 올 시즌 6호 홈런이다.
하지만 Sk에는 최정이 있었다. 최정은 8회말 곧바로 김승회를 상대로 동점 솔로포를 날렸다. 올 시즌 최정의 시즌 21호 홈런, 이 부문 공동선두인 박병호(넥센)와 최형우(삼성)를 한 개차로 추격했다.
8회말 현재 두 팀은 3-3으로 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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