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두심이 남편의 교통사고에 관한 진실을 알게 됐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서는 남편 이창훈(정동환 분)의 교통사고에 송미령(이미숙 분)이 관련되어 있음을 알게 되는 김정애(고두심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김정애는 경찰로부터 남편 교통사고가 재수사에 들어갔음을 알리는 연락을 받게 됐다. 이후 경찰서에 간 김정애는 형사에게 "당시 현장에 있던 차량의 블랙박스를 확보했다. 일부이긴 하지만 뺑소니 차량의 번호 일부가 찍혀서 수배 내려놨으니 잡을 수 있을 것 같다"며 정애에게 희망을 안겼다.

그러나 이후 형사는 정애에게 "그런데 바깥분과 송미령씨는 어떤 사이인가. 아마도 바깥분이 송미령씨를 구하려다가 사고를 당하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정애는 충격을 감추지 못했고 현재 이순신(아이유 분)도 이 사실을 안 상황이라 과연 김정애와 이순신, 그리고 이미숙 세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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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다 이순신'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