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김혜선 아찔 반전매력, 김대성 심정지 오겠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8.11 21: 47

김혜선의 반전 매력이 눈길을 끌었다.
11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코너 '딸바보'에는 이승윤, 김대성, 김혜선 등이 출연했다.
이날 김혜선은 터프한 매력을 뽐내며 무대에 올랐다. 이승윤은 "우리 엔젤 왔냐. 누가 이렇게 무거운 걸 들고 다니냐"고 말하다가 작은 종이가방에 들어있는 비키니를 보고 기겁했다.

이승윤은 수영장에서 비키니를 입고 다니고 싶다는 김혜선에 "수영장 금지"라고 말했고, 김혜선은 이승윤을 마구 때리며 앙탈을 부렸다. 이승윤은 "이게 딸 키우는 재미"라며 해녀복과 꽃이 달린 수영모를 선물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승윤은 꽃 수영모를 쓴 김혜선에 "뭐가 꽃인지 모르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김혜선의 심약한 남자친구 김대성은 눈이 올라가도록 수영모를 쓴 김혜선을 보고 깜짝 놀라는 모습으로 좌중을 폭소케 했다.
김혜선은 아빠 이승윤이 자리를 피하자마자 걸걸한 목소리에서 애교 넘치는 목소리로 돌변, 긴 머리 가발을 쓰고 애교를 대방출해 또 한번 큰 웃음을 선사했다. 김대성은 너무 놀라 심장이 아픈듯 약을 입에 마구 털어넣어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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