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장아론-김형근 등 현역 군인도 '호감'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3.08.11 22: 12

MBC '진짜 사나이'가 훈훈한 현역 군인들로 인해 누리꾼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육군사관학교 출신의 장교부터, 여심을 홀린 귀요미 병사까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들 현역 군인들이 출연자들만큼이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데, 특히 엘리트 장교로 알려진 장아론 교육생은 방송이 끝난 11일 오후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어를 휩쓸고 있다.
장아론 교육생은 3일째 계속되는 무박 훈련 중에도 특유의 독기 어린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끈 상태. 잠을 깨기 위해 일부러 큰 소리를 치고, 서경석이 얼차려를 받는 것도 함께 받으며 정신을 무장시키는 모습으로 범상치 않은 인상을 남겼다.

방송이 끝나자 온라인 게시판에는 그가 육군사관학교 69기이며, 2010년 스페인 육군사관학교에 위탁교육을 다녀온 소식이 급히 퍼졌다. 
반면 졸음왕에 등극하며 여성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병사도 있다. 김형근 병사는 시종일관 웃는 얼굴로 박형식으로부터 "동자승 같다"는 별명을 얻기도 한 인물. 그는 졸음을 이기지 못해 얼차려를 받고, 그러면서도 계속해 졸음과 어렵게 싸우는 모습으로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
시청자들은 "틴탑의 니엘을 닮은 것 같다", "보기만 해도 미소가 생긴다"며 호감을 표하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무박 훈련 첫날에 임하며 기초체력훈련 및 은신처 훈련 등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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