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KIA가 11일 광주 삼성전에서 2-5으로 열세를 뒤집고 6-5로 역전승을 거두고 삼성전 11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무명 외야수 이종환이 6회말 안지만을 상대로 2타점 동점타를 터트렸고 8회에는 상대 포수의 패스트볼로 결승점을 뽑았다.
선동렬 감독은 "선수들 모두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주었다. 앞으로도 자신감을 갖고 경기에 임했으면 좋겠다. 수고 많았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역전패해서 아쉽다. 다음경기 준비 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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