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룡, "앞으로 선발들 역할이 중요하다"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3.08.11 21: 56

"타선이 많이 쳐주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선발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한화 이글스가 넥센 히어로즈에 전날 완패를 설욕하고 승률 3할에 복귀했다.
한화는 11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전에서 5이닝 1실점을 기록한 유창식이 시즌 첫 선발승을 거둔 가운데 타선이 4회에만 4득점을 몰아치면서 6-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26승1무60패)는 전날 5-11 패배를 설욕하며 승률 3할대(.302)에 복귀했다. 반면 넥센(48승2무41패)은 4연패를 끊은 다음날 바로 패하며 상승세에 찬물을 끼얹었다. 4위 롯데와는 승차 2경기를 유지했다.
김응룡 한화 감독은 경기 후 "오늘 유창식이 잘 던졌다. 타선들이 안타를 많이 쳐주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선발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다음 주 휴식기를 통해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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