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감독,'용관이! 쐐기타 좋았어'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3.08.11 21: 57

강력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완급조절과 코너워크로 상대 예봉을 꺾으며 천적 관계를 이어갔다. 2위 LG 트윈스가 좌완 선발 신재웅의 활약을 앞세워 두산 베어스와의 2연전을 모두 쓸어담으며 3연승을 달렸다.
LG는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두산전에서 6이닝 무실점투를 선보인 선발 신재웅과 7회 이대형의 결승 딜레이드 홈스틸 등을 앞세워 3-1로 승리했다. LG는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55승36패(2위, 11일 현재)를 기록하며 최근 3연승을 달렸다.
반면 두산은 선발 노경은의 분전에도 불구, 급속냉각된 방망이를 부여잡고 안방 2연전을 모두 헌납했다. 3위 두산의 시즌 전적은 49승2무40패로 LG와는 5경기 차다.

경기종료 후 김기태 감독이 권용관과 손가락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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