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 1G 차‘ 김기태, “선수들의 강한 힘”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3.08.11 22: 05

선두 삼성에 한 경기 차까지 따라붙은 김기태 LG 트윈스 감독이 선수들의 힘을 재차 칭찬했다.
LG는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두산전에서 6이닝 무실점투를 선보인 선발 신재웅과 7회 이대형의 결승 딜레이드 홈스틸 등을 앞세워 3-1로 승리했다. LG는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55승36패(2위, 11일 현재)를 기록하며 최근 3연승을 달렸다.
경기 후 김기태 감독은 “선수들의 강한 힘이다. 한 주간 수고 많았고 고맙다”라며 폭염 속 저력을 과시한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반면 김진욱 두산 감독은 “주말 경기 팬 분들이 많이 찾아오셨는데 이기지 못해 죄송하다. 다음에는 반드시 이기도록 하겠다. 더운 날씨 선수들이 한 주 동안 고생이 많았다”라고 패배의 변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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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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