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황해' 정찬민 "나도 집에선 사기꾼인지 몰라"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8.11 22: 14

정찬민의 어리버리 매력이 큰 웃음을 자아냈다.
11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코너 '황해'에는 이수지, 정찬민, 이상구, 홍인규 등이 등장했다.
이날 정찬민은 자녀를 유학보낸 아버지에 전화를 걸어 자녀가 패싸움을 하다가 다쳤다고 말했고, "첫째냐 둘째냐 셋째냐"고 되묻는 말에 "많이 당황하셨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정찬민은 자신의 아이는 싸움을 안 한다는 말에 "나도 집에서 사기꾼인지 모른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수지는 계획을 수정해 "둘째 아드님이 해외에서 운동하는 것 맞냐"며 "야구 장학생으로 선발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둘째 아들은 축구선수. 이수지는 당황했지만 임시방편으로 둘러대며 술술 넘어가 돈을 빼내려했다. 이수지는 돈을 빼내기 위해 기계음을 흉내 내 좌중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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