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눈치꽝 김준현, 민폐남 송병철에 "편하게 있어"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8.11 22: 29

눈치 없는 김준현이 송병철을 민폐남으로 만들며 웃음을 유발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코너 '편하게 있어'에는 김준현, 송병철 등이 등장했다.
이날 김준현은 송병철을 집에 불러 "편하게 있어"라며 넓은 소파에 앉히고 자신은 좁은 의자에 앉아 송병철을 불편하게 했다.

이어 김준현은 소주를 한잔 하자며 양념치킨 다리를 송병철에 주려 했고, 너무 뜨거운 치킨에 손을 데어 송병철을 안절부절못하게 했다.
특히 송병철의 하얀 셔츠에 양념치킨이 묻자 김준현은 셔츠 빨래를 해주겠다고 했고, 송봉철은 어쩔 수 없이 옷을 벗게 됐다.
김준현은 "편하게 있어"라고 말하며 송병철의 셔츠를 손빨래해달라고 와이프에 말했다가 싸움이 붙었다. 김준현은 "누가 내가 빨아달라고 했냐. 병철이가 빨아달라고 한 것 아니냐"고 소리쳤고 이혼하자는 와이프에는 "그래, 송병철 때문에 이혼하자. 병철이 셔츠 하나 때문에 이혼하게 생겼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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