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이태란, 심이영에 따귀세례..김정태와 사이 의심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08.11 22: 37

이태란이 김정태와 심이영의 사이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극본 조정선, 연출 오진석) 14회에서는 홍혜정(이태란 분)이 바람기 많은 남편 강태진(김정태 분)과 남미라(심이영 분)의 사이를 의심하며 경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혜정은 아이들에게 미술을 가르쳐주는 미라와 남편 태진의 사이를 신경 쓰며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 혜정은 퇴근 후 미라가 시어머니 이정숙(윤소정 분)에게 그림을 파는 모습을 보며 못마땅해 했다.

특히 혜정은 태진이 미라에게 묘한 눈빛을 보내는 것을 봤고, 의심을 더욱 커져갔다. 더군다나 혜정을 대하는 미라의 태도는 그를 더욱 힘들게 했다. 결국 혜정은 미라에게 더 이상 아이들을 가르치러 오지 말라고 말했다.
하지만 미라는 혜정의 말을 듣지 않았고, 자신을 의심하는 것은 피해의식이라고 도발했다. 결국 혜정의 미라의 뺨을 때리며 경고했고, 미라는 그런 혜정에게 원하는 대로 한 번 해봐야겠냐고 소리쳤다.
한편 지혜는 가치관이 다른 시댁에서 살기 힘들어했다. 시어머니 이정숙(윤소정 분)은 그가 일을 그만둘 것을 요구했고, 홍혜정(이태란 분) 역시 묘하게 그를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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