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철호가 김재원의 면도기를 훔치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드라마 '스캔들: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이하 '스캔들')'에서는 몰래 하은중(김재원 분)의 면도기를 훔치는 강주필(최철호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강주필은 하은중이 장태하(박상민 분)의 진짜 아들임을 확신, 하명근(조재현 분)의 지인에게 증거를 찾을 것이라며 협박했다.

이후 그는 하은중이 괴한에게 습격당한 뒤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틈을 타 경찰서로 향해 하은중의 삼촌 행세를 했다. 그리고는 하은중의 책상에서 그의 면도기를 찾은 뒤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앞서 그는 하은중의 정체를 놓고 장태하와 거래를 할 것임을 알린 바, 면도기로 유전자 감식을 의뢰할 것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trio88@osen.co.kr
'스캔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