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가 장현성에게 실증을 느끼며 둘 사이가 소원해지기 시작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극본 조정선, 연출 오진석) 14회에서는 신시아 정(클라라 분)이 자신의 집으로 짐을 싸들고 들어온 노승수(장현성 분)를 냉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승수는 아내 권은희(장영남 분)에게 이혼을 요구했고 그가 집을 나가자 짐을 싸들고 신시아 정의 집으로 들어갔다. 하지만 신시아 정은 승수를 냉대하며 그를 못마땅하게 생각했다.

신시아 정은 회사에서도 승수에게 쌀쌀맞게 대했고, 함께 퇴근하지 않고 운동을 하러 가 한밤중에 집으로 들어갔다. 결국 승수는 화가 나 신시아 정에게 따졌고, 그녀는 그런 그에게 짜증을 냈다.
또 신시아 정은 승수와의 휴가 계획을 어기고 남편이 있는 미국으로 휴가를 가겠다고 말해 승수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한편 송지혜(남상미 분)는 가치관이 다른 시댁에서 살기 힘들어했다. 시어머니 이정숙(윤소정 분)은 그가 일을 그만둘 것을 요구했고, 홍혜정(이태란 분) 역시 묘하게 그를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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