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엑스, 음악프로 싹쓸이 이어 빌보드 2관왕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08.12 09: 15

걸그룹 에프엑스(f(x))가 신곡 ‘첫 사랑니’로 지상파와 케이블 음악프로에서 1위를 싹쓸이한데 이어 미국 음악사이트 빌보드가 집계하는 차트에서도 2관왕에 올랐다.
에프엑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곡 '첫 사랑니(Rum Pum Pum Pum)'로 지난 7일 MBC MUSIC ‘쇼! 챔피언’, 8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9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 11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 등 지상파에서도 정상에 섰다. 이번 주 MBC '쇼 음악중심'은 여름 특집으로 순위 집계가 이뤄지지 않았다.
  

아울러 ‘첫 사랑니’는 지난 8일 발표된 미국 빌보드 케이팝 핫 100 차트(8월 17일자)에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첫 사랑니'가 수록된 정규 2집 앨범 ‘핑크 테이프(Pink Tape)’는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8월 17일자)에서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에프엑스는 빌보드 2관왕에 오르며 뜨거운 인기를 실감했다.
'첫 사랑니'는 뒤늦게 찾아온 진짜 첫 사랑을 사랑니에 빗대어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인 팝 댄스 곡으로, 세계적인 안무가 질리언 메이어스가 ‘첫 사랑니’의 안무를 완성해 ‘럼펌펌펌 댄스’, ‘손뼉치기 놀이(쎄쎄쎄)’를 응용한 독특한 동작도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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