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서스5, "모토로라가 만들어 4분기 출시" 루머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3.08.12 09: 17

구글이 올해 말 ‘넥서스5’를 출시하며, 전작 ‘넥서스4’의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IT전문블로그 저스트어나더폰모바일블로그는 12일(한국시간) “모토로라가 만든 구글의 기준폰 ‘넥서스5’가 올해 4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그 동안 ‘넥서스5’는 넥서스4처럼 LG전자가 만들 것으로 예상됐으나, 구글이 인수한 모토로라가 만든다는 가능성이 제기된 것이다.
   

이 이야기는 그 동안 넥서스에 관해 꽤 높은 적중률을 보인 블로거 테일러 윔버리에게서 나왔다. 그에 의하면 모토로라가 4분기에 모토X가 아닌 넥서스를 출시한다. 이 외의 자세한 내용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넥서스 시리즈는 그동안 구글이 LG전자, 삼성전자 등과 협력해 만들었다. 그러나 2011년 구글이 모토로라를 인수하면서, 자체적인 스마트폰 제작 시스템을 갖추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모토로라가 제작한 ‘넥서스5’도 전작의 인기를 이어갈 지 주목받고 있다.
넥서스 시리즈는 구글이 자사의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를 선보이는 기준 폰으로, 우수한 성능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된다.
지난해 11월에 출시된 ‘넥서스4’는 퀄컴의 최신 1.5㎓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고 4.7인치 대화면 LC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음에도, 8GB와 16GB 모델이 각각 33만원, 38만원으로 나와 연일 품절상태를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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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서스4. /구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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