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쇼,'만루 위기도 가볍게 넘겼어'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3.08.12 12: 17

LA 다저스가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의 원맨쇼에 힘입어 탬파베이를 꺾었다.
다저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탬파베이와 홈 3연전 마지막 경기서 8-2로 승리, 시리즈 스윕을 달성했다.
다저스는 선발 등판한 커쇼가 8이닝 2실점(1자책점)으로 호투했고 타석에서도 2회말 결승타를 날리는 원맨쇼를 펼쳤다. 커쇼 등판시 평균 3.2점을 뽑았던 타선은 이날 14안타 8점으로 커쇼의 뒤를 든든하게 받쳤다.

이날 승리로 내셔널리그 웨스트 디비전 1위 다저스는 시즌 67승(50패)을 거두고 메츠에 패한 2위 애리조나를 7.5경기차로 따돌렸다. 그러면서 최근 45경기서 37승 8패, 승률 82.2%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찍고 있다.
8회초 2사 1,2루에서 탬파베이 롱고리아의 땅볼 때 2루주자 로니를 아웃 처리한 다저스 커쇼가 덕아웃으로 가고 있다.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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