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월드투어 다큐, 17일 JTBC 특집 방송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08.12 14: 22

아이돌그룹 빅뱅의 월드투어 다큐멘터리가 17일 JTBC에서 특집 방송된다.
JTBC는 이날 오후 11시 빅뱅이 2012년 1년 동안 12개국 24개 도시를 돌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월드투어 공연 실황과 준비과정 등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긴 ‘빅뱅, 세계를 향해 노래하다-빅뱅 얼라이브 투어(BIGBANG ALIVE TOUR)’를 방송한다.
빅뱅은 지난 2012년 3월 서울을 시작으로 아시아, 미주, 유럽을 돌며 약 80만명의 팬들을 동원하는 첫 월드투어 '빅뱅 얼라이브 갤럭시 월드투어(BIGBANG ALIVE GALAXY WORLD TOUR)'를 성공리에 마쳤다. 국제적인 공연 기획사 라이브네이션을 비롯해 레이디 가가의 월드 투어를 진두지휘한 총감독 로리앤 깁슨 등 화려한 경력의 해외 스태프들이 함께하여 화제가 된 이번 월드투어는 매 방문 국가마다 티켓 매진 사례를 기록해 빅뱅의 글로벌한 저력을 보여주었다.

다큐에서는 빅뱅의 월드투어 기획 이유, 해외 프로모터의 인터뷰, 첫 월드투어 준비과정 등이 담길 예정. 또한 다섯 멤버의 무대 위 화려한 모습뿐만 아니라 무대 밖에서의 소탈한 모습도 포함된다.
지난해 지드래곤은 빅뱅의 월드투어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솔로 월드투어에 도전한 바 있다. 지드래곤의 솔로 월드투어에는 마이클 잭슨의 '디스 이즈 잇(THIS IS IT)'투어의 안무와 조연출을 담당했던 트래비스 페인(Travis Payne)과 당시 함께 안무를 담당했던 스테이시 워커(Stacy Walker) 두 사람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마이클 코튼(Michael Cotten)이 무대 디자인을 맡았다.
지드래곤은 솔로 가수 최초로 일본 4대 돔 공연을 개최하는 등 8개국 13개 도시에서 전 세계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그는 오는 31일과 9월 1일 양일간 서울에서 최종 앙코르 콘서트를 열어 솔로 투어 파이널 공연을 진행한다.
plokm02@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