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상우가 자신의 생일을 맞아 일본에서 팬 미팅을 열고 ‘원조 한류킹’의 위엄을 과시했다.
권상우는 자신의 생일인 지난 5일 일본 도쿄 파크호텔에서 생일 기념 팬미팅을 갖고 오랜만에 마주한 천 여명의 일본 팬들과 특별하고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팬미팅에서 권상우는 오랜 시간 자신에게 사랑을 보내준 팬들을 위해 미니콘서트와 깜짝 마술쇼 등을 선보였다. 미니콘서트에서 오케스트라까지 동원한 권상우의 남다른 준비성에 팬들의 박수와 환호가 쏟아졌다. 그는 한 달 동안 노래 연습과 녹음을 거쳐 팬미팅에서 선보일 노래와 마술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상우의 팬 사랑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평소 팬 사랑이 각별하기로 유명한 권상우는 생일 팬미팅이 끝난 후일본 팬들이 보내준 사랑에 감사함을 표현하기 위해 참가한 팬들 모두와 악수 및 기념 촬영을 본인이 직접 제안, 팬들에게 또 다른 감동을 안기며 팬미팅 현장을 감동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오랜만에 권상우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 일본 팬들은 팬미팅이 끝난 후에도 아쉬움에 쉽게 자리를 뜨지 못했고, 이에 권상우는 팬들에게 다음을 기약하며 환한 미소와 함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권상우는 올 10월 첫 방송될 MBC 새 수목드라마 '메디컬 탑팁'의 주연으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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