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역시 황제는 황제였다. 1963년생으로 50세인 마이클 조던이 가뿐하게 덩크슛을 성공시키는 사진이 화제다.
조던은 12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자신이 덩크슛을 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이는 최근 캘리포니아 대학교에서 열린 '마이클 조던 청소년 캠프(MJFS) 도중 나온 장면이다.
어린 선수가 맹렬하게 뒤쫓고 있지만 조던은 여유있게 날아 원핸드 덩크슛을 성공시키기 일보직전이다.

이에 외신들도 "조던은 여전히 덩크를 할 수 있다"면서 "여전히 황제자리에서 물러나지 않았다"고 감탄하기도 했다.
50세 마이클 조던의 덩크슛을 본 네티즌들은 "조던, 역시 황제는 황제다", "영원히 늙지 않을 것 같던 황제가 벌써 50세라니", "50세 조던도 하는 덩크슛, 왜 20대에도 하지 못할까"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지난 1984년 시카고 컵스에 입단한 조던은 지난 2003년 은퇴할 때까지 정규시즌 MVP만 5차례 받았다. 또 6번이나 NBA 파이널 MVP에 올랐고 프로야구 선수로 전향하는 등 은퇴와 복귀를 두 번이나 하고도 여전히 황제로 군림했다. 현재는 샬럿 밥캐츠 구단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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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조던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