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제국의 아이들의 임시완이 엄친아 면모를 드러냈다.
임시완은 최근 진행된 KBS 2TV '1대 100'의 녹화에서 "학창시절 탈선이란 걸 할 용기가 없었다"며 "반에서 1등, 전교 1등을 해봤고 중고등학교 때는 전교 부회장도 했었다"고 전했다.
또 임시완은 "고등학교 때 열심히 공부를 했던 건, '대학만 가면 지긋지긋한 공부에서 벗어나겠다'는 마음에서였다"며 "하지만 오히려 대학을 가니 공부를 더 많이 해야 했다. 우연히 가요제에 출전하게 되면서 지금의 기획사와 인연이 닿아 가수로 데뷔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임시완은 "'1대100'에 출연했던 역대 아이돌 중 예심 점수가 가장 높다"는 한석준 아나운서의 말에 "예전에 광희가 나와 8단계까지 갔다는 말을 듣고 깜짝 놀랐다. '광희보다 못 하면 어떡하나'라는 걱정에 밤잠을 설쳤다"고 고백했다.
한편 임시완이 출연하는 '1대100'은 오는 13일 밤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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