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언론, "다우닝, 웨스트 햄 메디컬 테스트 예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8.12 18: 29

리버풀의 측면 공격수 스튜어트 다우닝(29)이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 이적을 목전에 뒀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리버풀의 미드필더 다우닝이 웨스트 햄에서 메디컬 테스트가 예정되어 있다"고 보도했다.
잉글랜드 A대표팀 출신인 다우닝은 지난 2011년 여름 아스톤 빌라에서 2000만 파운드(약 345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안 필드에 입성했다. 하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적 첫 해 리그 36경기에 출전해 단 한 개의 공격포인트도 기록하지 못했고, 지난 시즌에도 29경기에 출전해 3골 5도움에 그쳤다.

더욱이 리버풀은 올 여름 대대적으로 선수단 보강을 꾀하며 체질 개선을 하고 있다. 이아고 아스파스, 루이스 알베르토 등 공격수들을 영입했다. 다우닝이 주춤하는 사이 신예 라임 스털링 등의 성장세도 뚜렸했다.
다우닝은 결국 웨스트햄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이 매체는 리버풀과 웨스트 햄이 500만 파운드(약 86억 원)의 이적료에 합의했다면서 다우닝이 곧 런던에 도착해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다고 전했다.
다우닝이 계약을 완료할 경우 리버풀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앤디 캐롤과 재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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