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근영이 방해에도 불구하고 박건형을 이기며 공초군 경합에 합격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이하 '불의여신')'에서는 백토를 받지 못하는 등 여러 방해 공작에도 불구하고 재치를 발휘해 공초군 경합에 합격하는 유정(문근영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유정은 공초군 경합을 앞두고 "경합 시간이 미뤄졌으니 나무를 구해오라"는 명을 받고 산으로 향했다. 하지만 시간은 미뤄지지 않았고 정이는 결국 경합 시간에 늦고 말았다.

이에 시합에 필요한 백토를 받지 못했고 하지만 정이는 아버지로부터 배운 방식으로 시합에 참여, 무사히 경합에 참여할 수 있었다.
그러나 또 하나의 난관이 닥쳤다. 정이의 그릇을 본 육도(박건형 분)는 "합격을 주겠지만 이 그릇은 구우면 깨지기 쉬우니 백토로 시합을 보는 이유가 있다"고 말하자 정이가 "내 그릇은 깨지지 않는다"고 주장, 육도의 화를 돋운 것. 이에 육도는 "그릇이 깨지면 불합격을 주고 내쫓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정이는 아버지로부터 배운 방법을 잘 사용해 백토 그릇보다 더 단단한 그릇을 만들어냈고 결국 공초군 경합에서 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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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여신'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