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방송연예팀] 이병헌 신혼여행이 네티즌 주요 관심사로 떠올랐다. 물론 신부는 이민정이고 둘이 함께 떠난 허니문이다. 올 해 최고의 스타커플로 손꼽히는 이병헌-이민정 부부는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신혼여행 차 몰디브로 출국했다.
다정한 포즈로 손을 맞잡고 출국장에 들어선 두 사람은 각자의 손가락에 세상에 단 하나뿐인 결혼반지를 끼고 있는 모습이 이채로웠다. 이날 신혼여행을 떠난 이병헌은 미녀 배우 이민정과 지난 10일 오후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올 연예계 최고의 스타커플로 성대한 결혼식을 올렸다.
온 국민의 시선이 집중된 이날 결혼식에서 여러가지 핫 이슈가 쏟아졌고 그 가운데 하나가 바로 이병헌의 결혼반지. 배우 이병헌과 이민정의 결혼반지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한 쌍만 존재하는 반지인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

이병헌과 이민정은 수많은 사진기자들의 플래시 세례속에 떠나는 신혼여행 출국 때도 결혼반지를 끼고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병헌 신혼여행? 신부가 이민정이니 어디로 간들 기쁘지 않을까" "이병헌 결혼반지도 부러웠는데 이민정과 떠나는 이병헌 신혼여행은 정말 어쩌라구.." 등의 재미있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톱스타 커플 이병헌과 이민정의 결혼식은 웬만한 시상식보다 화려했다. 900여 하객들 속에는 공식석상에서도 한 자리에 모이기 어려운 국내 톱스타들이 대거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른바 수많은 '민폐 하객'들로 진풍경을 이룬 그야말로 '세기의 결혼식'이었다.
두 사람은 10일 오후 6시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배우 이범수와 개그맨 신동엽이 사회를 봤고, 원로배우 신영균이 주례를 맡아 부부의 앞날을 축복했다. 축가는 신랑신부와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가수 박정현, 김범수, 박선주, 다이나믹 듀오가 불렀다.
인맥이 넓고 인간관계가 좋기로 유명한 이들인 만큼, 이날 결혼식에는 한 자리에 있다고 믿기 어려울 정도의 많은 연예인들이 총출동했다. 한류스타 권상우, 최지우, 김태희, 정우성, 소지섭, 송승헌 등 뿐만 아니라 안성기, 류승룡, 김해숙, 전도연, 장영남, 김영철 등 굵직한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이들의 결혼을 축복하기 위해 자리를 찾았다.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의 식구들인 한효주, 진구, 한가인, 배수빈과 청춘스타들인 김범, 김고은, 정석원, 이정진, 에이미, 진태현, 그리고 홍석천, 숀리, 김민종, 신현준, 김수로 등도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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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정송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