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서경덕 교수, 10월25일 독도송 발표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3.08.13 07: 40

가수 윤종신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오는 10월25일 독도의 날에 맞춰 음원을 공개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서교수는 "원래 이번 광복절에 맞춰 음원을 공개 하려고 했는데 작곡과 작사는 거의 만들어 졌지만 노래를 부를 가수 섭외가 아직 결정나지 않아 좀 미뤄지게 됐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삼일절 독립기념관 내 독도학교 개교를 기념해 대한민국 대표 독도송을 만들겠다고 발표한 바있다.

작곡을 담당한 윤종신은 "독도는 당연히 우리 영토이기 때문에 '독도는 한국땅'을 주장하기 보다 섬이라는 문화관광적인 측면으로 밝고 경쾌한 대중가요를 한번 만들어 보려고 몇달간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어 "아름다운 독도경관도 영상으로 담아 뮤직비디오까지 만들 예정이며 많은 가수들이 함께 노래 할 수 있는 합창곡이나 듀엣곡도 고려중"이라고 덧붙였다. 
작사 작업도 함깨하는 서 교수는 "뮤직비디오를 영어로도 번역해 유튜브에 올려 전 세계인들에게 'K팝'으로서 우리의 독도를 자연스럽게 널리 홍보할 예정"이라면서 "독도송이 완성되면 휴대폰 벨소리, 컬러링 등 남녀노소 누구나 일상 생활에서도 무료로 편안히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컨텐츠로도 개발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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