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바르샤 2차 제안 준비에도 침묵 일관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8.13 07: 44

바르셀로나가 다비드 루이스(26, 첼시)를 향해 러브콜을 계속 보내고 있지만, 정작 루이스는 침묵으로 일변하고 있다.
바르셀로나가 루이스를 영입하기 위해 두 번째 이적 제안을 준비하고 있지만, 정작 당사자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고 있지 않다.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첼시 수비수 루이스가 바르셀로나 이적설에 침묵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루이스가 자신의 거취에 대해 입을 열기를 거부했다. 바르셀로나의 타깃이 되고 있는 루이스는 스위스와 친선경기를 위해 브라질 대표팀에 소집돼 있다. 취재진들은 바르셀로나 이적과 관련해 이야기 하길 원했으나  루이스는 이야기 하지 않았다.

루이스는 "오직 브라질 대표팀과 관련한 이야기만 할 것이다. 대표팀 경기를 치르기 위해 이곳에 온 만큼 그 이야기가 전부가 돼야 할 것이다.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며 "브라질에서 열린 컨페더레이션스컵 때도 그랬다. 그렇게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언론에서는 모든 것을 시도할 수 있겠지만, 나에게서 원하는 것을 얻어갈 수는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루이스의 동료이자 바르셀로나의 풀백 다니엘 알베스는 달랐다. 알베스는 루이스가 바르셀로나로 이적했으면 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루이스가 바르셀로나로 이적한다면 나로서는 행복할 것이다. 난 항상 내 친구들이 잘 되길 바랐고, 그러기 위한 조언을 했다. 바르셀로나로 이적한다는 것은 기회를 잡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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