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닥터' 윤박, 본격 스파이 활동 '주상욱 자극'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8.13 08: 16

KBS 2TV 월화 드라마 ‘굿 닥터’의 윤박이 본격 스파이가 됐다.
지난 12일 방송된 ‘굿 닥터’ 3회에서 고충만(조희봉 분)은 김도한(주상욱 분)을 상벌위원회에 세우기 위한 모략을 꾸미고, 이를 위해 우일규(윤박 분)에게 김도한과 박시온(주원 분)의 일거수일투족을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우일규는 고충만의 지시에 고뇌했지만, 결국 스파이 활동을 시작했다. 우일규는 김도한에 '어려운 수술을 자신이 없어 포기했다'는 거짓 소문을 들었다고 말하며 자존심을 자극했고 이에 김도한은 고충만이 원하는 대로 움직였다.

김도한은 성공률 20% 미만의 미숙아 수술에 돌입, 자신의 불이익을 감내하고서라도 한치의 물러섬 없이 수술집도를 결정한 것. 김도한은 간담췌외과의 진료 태만을 꼬집은 후 의사로서 환자를 살리기 위해 마지막까지 열의를 다하는 모습으로 감동을 안겼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우일규 스파이 활동 금방 들통 날 것 같다", "우일규가 김도한의 편에 서서 이중스파이가 됐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굿 닥터’는 13일 오후 10시에 제4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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