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개그콘서트', '인간의 조건' 등에서 활약 중인 개그맨 김준호가 124년 만에 연예인 최초로 부산상공회의소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13일 소속사 코코엔터테인먼트는 “김준호가 부산상공회의소의 홍보대사로 위촉 돼 지난 9일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실에서 상공인들과 사무국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김준호는 앞으로 다양한 캠페인 및 홍보활동을 통해 부산경제 현황과 실상을 적극 알려 지역현안 추진에 새로운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앞장 설 계획이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김준호는 “홍보대사로서 부산상공회의소와 그 역할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고, 부산상공회의소의 조성제 회장은 “개그맨 김준호는 우리나라 최고의 개그스타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고른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부산상의 홍보대사로의 역할이 크게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준호는 8월 말 개최될 아시아 최초의 코미디페스티벌 ‘부산 국제 코미디페스티벌‘의 준비위원장을 맡아 현재 서울과 부산을 오가며 그 어느 때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으며 이번 부산상공회의소 홍보대사에까지 위촉되면서 부산과의 남다른 인연을 과시하게 됐다.
한편, 김준호는 '개그콘서트'에 더해 KBS 2TV '퀴즈쇼 사총사'에서는 개그콤비 김대희와 함께 MC로써 입담을 발휘하고 있으며 코미디TV '기막힌 외출-갑을전쟁'에도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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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공회의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