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새벽 별똥별 쇼 기대, 정말 유성우가 내렸나요?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3.08.13 08: 42

[OSEN=이슈팀] 별똥별 쇼, 유성우, 130년 만에 한번 오는 우주쇼…. 13일 새벽 4시를 전후해 시간당 100개의 유성우가 쏟아진다는 보도로 많은 이들이 밤잠을 설쳤다.
그러나 정작 비처럼 쏟아지는 별똥별을 봤다는 이들은 많지 않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유성우의 양이 당초 예상했던 ‘1시간 당 100개’에는 미치지 못했다고 한다. 여기에 짙은 먹구름이 몰려다닌 탓에 ‘우주쇼’를 기다렸던 이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북동쪽 하늘의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는 130년 주기로 태양 주위를 도는 혜성인 스위프트 터틀(Swift Tuttle)의 잔해가 지구 대기권으로 떨어져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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