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콧, 발목 부상...EPL 개막전 출전 불투명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8.13 08: 53

시오 월콧(24)의 발목 부상으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프리미어리그 개막을 불과 4일 앞둔 아스날에 비보가 전해졌다. 주축 공격수인 월콧의 발목 부상 소식이 전해진 것. 1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아스날의 월콧이 발목 부상으로 인해 개막전에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월콧의 부상은 아스날에서 다친 것이 아니다. 월콧은 오는 15일 스코틀랜드와 친선경기를 위해 잉글랜드 대표팀에 소집돼 훈련을 소화하다가 발목 부상을 당했다. '미러'는 월콧의 상태에 대해 "스코틀랜드와 친선경기 출전이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당연히 17일 열리는 아스톤 빌라와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출전도 불확실하다.

로이 호지슨 잉글랜드 감독은 "월콧이 경미한 부상을 당했다. 하지만 우리는 그가 괜찮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 그에게는 여전히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월콧의 소속팀 아스날로서는 월콧의 발목 부상 정도가 어쨌든 심기가 불편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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