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현희 "악플로 매장시킨다는 협박 받았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08.13 09: 31

[OSEN=방송연예팀] 배우 노현희가 자신을 향한 악플로 협박을 받았던 아픈 경험담을 고백했다.
노현희는 최근 진행된 MBC퀸 별장테라피 토크쇼 '토크콘서트 퀸' 녹화에서 지난 10여년의 배우 생활과 현재 근황에 대해 털어놓은 것.
가평 스위스마을인 ‘에델바이스’에서 이뤄진 녹화에서 노현희는 그동안 성형 부작용으로 TV활동을 자제하고 연극과 뮤지컬 무대에서 대중을 만나왔다고 근황을 밝혔다.

하지만 몇몇 사람들이 그녀의 연기에 대한 열정과 인지도를 이용해 무대에 세운 뒤 출연료를 주지않고 사라지기도 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또한 노현희는 모 연출가가 자신의 연기 열정에 대해 “잰 돈을 안 줘도 배역만 주면 하는 애야”라고 평가하기도 했다며 가슴 아픈 사실을 고백했다. “심지어 내가 악플에 민감하다는 사실을 알고, 악플로 나를 매장시킬 수 있다고 협박했던 사람도 있었다”라고 말해 듣는 이를 놀라게 했다.
이날 녹화에서 MC주영훈이 “악플도 관심이라고 생각하면 어느 새 즐기게 된다”라는 말로 위로하자 “나는 그저 연기 한 번만 시켜주면 바랄 게 없었다”라는 말로 연기를 향한 끝없는 열정과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방송은 오는 15일 오후 2시와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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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콘서트 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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