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넵스마스터피스 15일 개막...하반기 지옥 레이스 돌입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8.13 09: 34

SBS골프(대표 홍성완)는 오는 15일(목)부터 18일(일)까지 나흘간 강원도 홍천군 힐드로사이C.C에서 열리는 2013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반기 개막전 ‘넵스마스터피스 2013’(총상금 6억 원)을 전라운드 생중계한다.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11월 중순까지 빅 매치가 연속적으로 펼쳐진다. 올 시즌 전반기에 총 10개 대회를 소화한 가운데 장하나(21, KT)와 김효주 (18, 롯데)가 상금랭킹 1, 2위를 차지했다. ‘E1채리티 오픈’과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정상에 올라 상반기 유일한 다승왕을 차지한 김보경 (27, 요진건설)을 제외하면 전인지(19, 하이트진로), 김세영(20, 미래에셋)등 4명이 생애 첫 우승을 차지, 신데렐라들이 대거 탄생한 춘추전국시대였다.
이에 따라 ‘여제등극’을 위한 경쟁은 하반기 들어 더욱 뜨거워 질 전망이다. 먼저 8월에는 매회 제주도에서 열리다 내륙으로 대회장소를 옮긴 아트골프대회 ‘넵스마스터피스’(총상금 6억 원)를 필두로 ‘MBN·김영주골프 여자오픈’(총상금 5억 원)이 펼쳐지고, 9월에는 KLPGA투어 사상 최대인 총상금 12억 원이 걸린 ’한화금융 클래식2013’이 태안 골든베이CC에서 열린다. 이어 시즌 2번째 메이저대회인 ‘메트라이프·한국경제 제35회 KLPGA챔피언십’(총상금 7억 원)과 ‘KDB 대우증권 클래식2013’(총상금 6억 원)이 연이어 막을 연다.

하반기 시즌에는 국가대항전을 제외한 KLPGA투어 12개의 정규 대회에서 약 75억 원의 상금이 걸려있다. 때문에 매주 치열한 메이저 퍼레이드에 우승자가 누가 될지 골프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SBS골프는 2013 KLPGA투어를 전라운드 생중계한다. ‘믿고 보는 명콤비’ 임한섭 캐스터와 고덕호 프로의 해박한 해설이 곁들여진 중계로 필드의 감동을 생생히 전달한다. 또 ‘KLPGA 프리뷰쇼’를 통해 30분 일찍 생중계를 시작해 두 배의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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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골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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