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경기도DMZ콘서트 세계 MTV 방영 추진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3.08.13 10: 05

가수 김장훈이 총기획과 연출을 맡았던 경기도DMZ세계평화콘서트가 MTV를 통해 전 세계 방송된다.
'경기도DMZ콘서트실황'은 13일 오후 6시 SBS MTV를 통해 한국에서 처음으로 방영된 뒤, 글로벌 MTV네트워크를 통해 아시아 10개국 및 전세계 MTV로 방영될 예정이다.
SBS MTV 관계자는 "경기도DMZ콘서트는 김장훈이 연출을 맡음으로써 공연에 스토리셀링이 생겼다. 비스트가 배를 타고 등장하고, 에프엑스가 꽃밭에 묻히는 등 각 출연가수마다 특징적인 스토리와 연출이 투입돼 있다는것이 기존의 K-POP공연과 차별화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MTV 네트워크와의 공조를 통해 아시아 10개국 및 전 세계방송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조만간 전세계인들이 그전에 보지 못했던 새로운 형태의 한국공연인 '경기도DMZ콘서트'를 만나게 되리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김장훈은 "최고라고는 말할 수는 없으나 조금은 차별화된 한국형 공연의 롤모델을 제시하고 싶었다. 준비과정이 너무 힘들어서 다시는 내 공연 이외의 다른공연연출을 하지 않겠다는 생각도 했었는데 막상 끝내고 나니 아쉬움도 남는다. 다음에 다시 이런 기회가 온다면 좀 더 독하게 준비해서 훨씬 더 좋은 공연을 만들도록 하겠다
좋은 공부를 했기에 미국에 돌아가면 이전보다 더 좋은 공연을 할수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자평했다.
그는 또 "소년병기림비는 약속대로 반드시 만들 것이며 10월 완성을 목표로 지금 많은 사람들과 함께 고뇌하며 작업중이다. 소년병기림비가 완성이 되면 며칠만이라도 귀국해서 제막식에 꼭 참석할것이다. 출국 전에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합심해 국회에 소년병 어르신들의 국가적 예우에 대한 청원서도 제출할 계획이다. 또한 소년병이 가장 문제화되고 있는 아프리카 내전지역을 찾아가 평화콘서트를 할 계획이며 구체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김장훈은 이달 도쿄 공연 협의차 일본에 다녀온후 한국에서의 잔여일정을 마치고 9월1일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 전미투어와 한국알리기캠페인을 계속 진행한다. 
rinn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