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시즌 23호 몸에 맞는 볼.. ML 1위(1보)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3.08.13 10: 15

한국인 메이저리거 추신수(31, 신시내티 레즈)가 또다시 '마그넷 추'가 됐다.
추신수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시카고 리글리 피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4회 선두타자로 나서 컵스 선발 트래비스 우드의 142km 직구에 옆구리를 맞고 출루했다.
이날 추신수는 시즌 23번째 몸에 맞는 볼을 기록했다. 내셔널리그에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스탈링 마르테(19개)에 4개차로 앞선 선두다. 아메리칸리그까지 통틀어도 메이저리그에서 올 시즌 가장 많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선수다.

이처럼 톱타자로서 출루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추신수지만 이날은 후속타자의 병살타로 바로 아웃됐다. 한편 신시내티는 컵스와 5회말까지 0-0으로 팽팽히 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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