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아’ 정재훈(33)과 어느덧 명품 유격수로 발전한 김재호(28, 이상 두산 베어스)가 구단 자체 선정 7월 투타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두산은 13일 잠실 롯데전 경기에 앞서 팀 자체적으로 선정하는 『KB 국민카드』7월 MVP 시상식을 실시한다. 7월 MVP는 투수 부문에 정재훈, 타자 부문에 김재호가 각각 선정되었다.
‘다시 돌아온 최고의 믿을맨’ 정재훈은 7월 팀이 가장 중요한 순간에 등판해 안정된 투구를 보이며, 2세이브 2홀드 무패, 평균자책점 1.42를 기록했다. 특히, 정확한 제구로 상대타자를 무력화시키며 7월 팀 상승세를 이끌었다.

또한 ‘리그 정상급 수비’를 보여주고 있는 김재호는 7월 한달 동안 17경기에 출장. 타율 3할8리(52타수 16안타), 8타점, 10득점을 기록하며, 뛰어난 타격과 안정된 수비로 팀 승리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KB 국민카드』서울콜센터 전진하 계장이 부상으로 KB 국민 기프트카드 100만원권을 시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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