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유씨미', 이렇게 탄생했다..비하인드 영상 공개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8.13 15: 03

영화 '나우 유 씨 미:마술사기단(이하 '나우유씨미')'이 비하인드 스토리와 관람 포인트를 담은 매직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영화 '미션 임파서블' 제작진과 '인크레더블 헐크', '타이탄'의 감독이 탄생시킨 신개념 케이퍼무비 '나우유씨미'가 3초 만에 부자들의 은행을 통째로 훔쳐 관객들에게 나눠준 세계 최고의 마술사들, 포 호스맨의 탄생 비화와 세 배 더 즐거운 감상을 위한 베스트 포인트가 담긴 매직 비하인드 영상을 전격 공개한 것.
영상 속 '포 호스맨, 이렇게 탄생했다'에서는 영화에 출연한 배우들이 직접 포 호스맨 탄생과 촬영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라스베이거스 최고의 마술사 4명으로 구성된 포 호스맨은 원래 길거리 마술사에 지나지 않았지만 팀 결성 1년 후, 어마어마한 규모의 매직쇼에서 3초 만에 부자들의 2천 억원을 훔쳐 관객들에게 나눠주는 기상천외한 쇼로 스타덤에 오른다.
이에 포 호스맨의 리더 아틀라스 역을 맡은 배우 제시 아이젠버그는 "포 호스맨은 자신들이 특별한 일을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2천억 원을 훔쳐 자신들이 더 중요하고 흥미로운 일을 한다는 걸 보여준다"라고 밝히고 있다.
이어 순식간에 사람의 마음을 읽어내는 멘탈리스트 메리트 역을 맡은 우디 해럴슨은 '나우유씨미'에 참여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가 '좀비랜드'에서 호흡을 맞춘 제시 아이젠버그가 뉴욕에서 점심을 먹다가 함께 작업하자는 제의를 한 것이라고 밝혀 배우들의 끈끈한 우정을 실감케 한다.
포 호스맨의 뒤를 쫓는 인터폴 형사 알마를 맡은 멜라니 로랑은 이번 작품에서 그간의 이미지를 탈피할 수 있는 완전히 다른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어 합류를 결정했다고 말한다. 그는 "원래 사무직이었던 알마가 새롭게 현장 임무를 맡게 된다. 총을 어떻게 다루는지도 모르는데 말이다. 모든 게 새로운 인물이다. 나에게도 완전히 새로운 캐릭터인데 왠지 나와 딱 어울리는 것 같아 좋았다"고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포 호스맨에서 가장 위험한 고난이도 탈출 마술을 선보이는 헨리 역을 맡은 아일라 피셔는 이 영화를 선택하게 된 이유가 놀랍게도 '겁이 많아서'라고 말한다. "헨리는 두려움을 모르는 캐릭터인데 나와는 감정적으로 매우 달라서 이 배역을 통해 두려움을 이겨내고 싶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도 들을 수 있다.
'강추 포인트 3'에서는 영화의 총괄 프로듀서인 바비 코헨이 영화의 강추 포인트 베스트 3를 직접 소개한다. 첫 번째 포인트는 바로 신선한 소재인 마술이다. 바비 코헨은 "마술에 관한 영화를 만들려면 영화 자체가 큰 트릭이어야 한다"고 언급한다. 이러한 점들에서 대본이 흥미로웠으며 결국 이 영화를 제작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한다.
두 번째 강추 포인트는 시원하고 통쾌한 액션. "영화에서는 자동차 추격전, 마술을 이용한 액션장면, 보고도 믿지 못할 트릭이 숨겨져 있다. 또한 여기에 그치지 않고 트릭 속에 또 다른 트릭이 숨겨져 있다"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마지막 강추 포인트는 초호화 멀티 캐스팅. "'나우유씨미'를 연출한 루이스 리터리어 감독이 캐릭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것들을 시도해 대본과 캐스팅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고 이들은 모두 훌륭하게 해냈다"고 높은 만족도를 표해 눈길을 끈다.
한편 '나우유씨미'는 오는 22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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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유씨미' 매직 비하인드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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