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WENN 특약] 밤하늘을 수놓는 별똥별과 그 별똥별이 만들어내는 우주쇼를 향한 관심은 동서양의 구분이 없었다.
13일 새벽 한반도 상공에서 한바탕 별똥별 소동을 일으킨 우주쇼는 지구 자전방향을 따라 유럽으로 그 무대를 옮겨 또 한번 잔치를 벌였다.
사진 전문 통신 WENN이 전한 유성우 관련 뉴스는 멀리 불가리아 수도 동쪽의 Avren 빌리지까지 날아간다.

WENN은 이곳 천문대에서 촬영한 페르세우스 자리 유성우 사진을 신속하게 전세계에 타전했다. 사진 속 별똥별은 긴 꼬리를 그리며 밤하늘을 가로지르고 있다.
130년 만의 우주쇼로 이름 붙은 유성우는 130년 주기로 태양 주위를 도는 혜성인 스위프트 터틀(Swift Tuttle)의 잔해가 지구 대기권으로 떨어져 발생한다.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유럽지역 밤 하늘에 시간 당 최대 120개의 별똥별이 쏟아질 것으로 천문학자들은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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