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드래곤이 최근 영국에서 뮤직비디오를 찍고 돌아온 것으로 알려져 이후 컴백 일정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드래곤은 최근 런던에서 뮤직비디오를 찍고 지난 12일 돌아와 컴백 작업에 매진하고 있는 상태.
그런데 런던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서 자신을 사우디아라비아 공주라고 밝힌 한 10대 팬과 만난 사실이 13일 SNS를 통해 급격히 퍼지면서 런던 뮤직비디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YG 양현석 대표는 오는 18일 컴백을 예고해둔 상황. 그는 지난달 YG블로그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지난 1집 앨범과 마찬가지로 2집 앨범 역시 지드래곤이 전곡의 작사-작곡 참여는 물론 앨범 프로듀싱까지 도맡아 진행한 앨범으로 총 10여곡의 신곡들이 수록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또 세계적인 여성래퍼 미시 엘리엇(Missy Eliott)이 피처링한 곡은 한국 민요인 '늴리리아'의 보이스 샘플을 이용해 한국적이면서도 독특한 느낌의 세련된 힙합 트랙으로 완성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오는 19일에는 빅뱅의 승리의 컴백이 예고돼있어 지드래곤이 18일 컴백할 가능성은 매우 낮아진 상태. 음반 발매는 여러 사정으로 인해 일정이 자주 바뀌곤 한다. YG의 한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으로 밝힐 단계가 아니다"고 말했다.
ri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