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베이브 류스' 류현진와 후안 유리베(이상 LA 다저스)의 우정에 금이갔다?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덕아웃에 있던 류현진이 유리베에게 다가간 뒤 말을 주고받은 후 류현진이 왼손으로 유리베의 뺨을 살짝 쳤다. 가벼운 장난으로도 볼 수 있으나, 유리베는 류현진의 팔을 치면서 순간 크게 화난 표정을 지었다.
절친의 정색에 당황했는 지 류현진은 그 자리에 서서 유리베를 빤히 쳐다봤다. 그리고는 말없이 자리를 이동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류현진이 조금 심하다"라는 의견이다. 네티즌들은 "유리베가 뭘 먹는데 건드린거 아니냐", "아무리 친해도 저건 아니다", "유리베에게 사과해야 한다" 등 반응을 보였다.
다저스는 뉴욕 메츠와 홈 3연전 첫 번째 경기서 4-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시즌 68승(50패)을 거두고 홈 3연전 시작을 가볍게 끊었다. 이로써 다저스는 최근 46경기서 38승 8패를 기록, 1900년 이후 메이저리그 역사상 46경기를 치르는 동안 가장 많은 승을 따냈다. 다저스 이전 46경기서 38승을 거둔 팀은 1989년 브루클린 슈퍼바스가 유일하다.
osenho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