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혁이 자신의 끝없는 수다 때문에 연기 선생님이 하혈을 했다고 밝혔다.
장혁은 최근 진행된 SBS 예능프로그램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이하 화신) 녹화에서 연예계 최고 '수다킹'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날 장혁은 작품에서의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와 대비되는 수다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줄줄이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장혁은 "처음 사극 촬영을 했을 때 매일 밤 11시에 연기 선생님을 찾아가 아침 7시까지 이야기를 했다. 그렇게 매일 하다 보니 선생님께서 끝내 하혈을 하셨다"고 털어놨다.

또 장혁은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화제로 떠오른 씨름 대결 패배에 대한 스트레스를 고백했다. 장혁은 '진짜 사나이'에서 씨름 전문가를 자처하며 대원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했으나 씨름 대결에서 모래판에 내다꽂히는 굴욕을 맛본 바 있다.
13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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