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채용 이미 마감 됐는데, 왜?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3.08.13 18: 30

[OSEN=이슈팀] 기아자동차가 화성공장 자동차 제조생산 부문 사원 지원서 접수를 지난 8일 마감했지만 다른 직장인의 기를 꺾는 초임 수준으로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기아자동차 지원서 접수는 지난 6일부터 시작해 8일까지 기아자동차 채용포털에서 진행 됐다. 전형은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전형, 신체검사, 입사시험, 적성검사를 거쳐 합격자를 발표한다.
이 같은 채용 정보는 기아자동차 입사를 희망하는 이들에겐 매우 중요한 항목임에 틀림없다. 포털사이트에서 관련 정보를 수집해 시험에 대비하는 것이 당연하다.
그런데 이해할 수 없는 일은 지원서 접수가 이미 지난 8일로 마감 된 뒤인 13일, ‘기아자동차 채용’을 궁금해 하는 이들이 포털사이트에 몰리고 있다.
그 이유는 기아자동차의 초임 수준에 있었다. 각종 취업사이트에 따르면 기아자동차 생산직 신입사원의 초임은 대략 4000만 원 수준이다. 여기에 각종 수당과 보너스 등이 더해지면 실제 받는 연봉은 5000만 원에 이른다고 한다.
대한민국의 보통 직장인들은 부러움 반, 시샘 반 ‘기아자동차 채용’ 정보를 훑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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