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지애 방송 복귀에 ‘시끌’, JTBC라서?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3.08.13 20: 46

[OSEN=이슈팀] 아나운서 문지애의 방송 복귀 소식에 온라인이 시끌벅적 하다. 문지애 아나운서의 행선지가 종합편성채널인 JTBC라는 게 논란의 이유다.
문지애의 방송 복귀는 지난 12일 확인 됐다. 문지애의 소속사 관계자가 “문지애가 JTBC 교양프로그램 ‘당신을 바꿀 여섯시’(가제)의 진행을 맡게 됐다. 월요일부터 목요일 오후 6시에 방송되는 데일리 프로그램”이라고 확인했다.
많은 이들은 문지애의 방송 복귀에 반가운 마음을 표하고 있다. 2006년 MBC 24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뉴스데스크’ ‘뉴스투데이’ 등을 맡아 MBC의 간판 아나운서로 성장한 문지애는 지난 4월 MBC를 퇴사한 뒤 약 4개월 여의 휴식기간을 갖고 있었다.

그런데 문지애의 행선지를 문제 삼는 여론도 있다. 왜 하필 재벌 기업이 소유하고 있는 종합편성채널이냐는 주장이다.
네티즌들은 문지애의 방송 복귀를 반기면서도 예상치 못했던 논란에 대해서는 갑론을박하고 있다.
문지애는 방송 복귀를 앞두고 최근 배우 류승룡, 박지영, 김무열, 방송인 오상진 등이 소속돼 있는 프레인 TPC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문지애는 “앞으로는 시사교양, 보도 뿐 아니라 요리, 교육, 아동 청소년 상담 등 다양한 분야의 방송에 도전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문지애의 방송 복귀 프로그램이 될 ‘당신을 바꿀 여섯시’는 이달 중순께 첫 전파를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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