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 설리 캐스팅 제작진 만장일치로 '낙점'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08.13 21: 49

[OSEN=이슈팀] 설리가  영화 '해적'에 제작진의 만장일치로 캐스팅 됐다.
'해적'은 롯데엔터테인먼트가 100억 원을 투자, 하반기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작품으로 명나라에서 받아온 옥쇄를 고래가 삼키자 바다의 해적과 육지의 산적, 그리고 바다에서 추방된 해적이 고래를 잡으려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해적'은 KBS 월화드라마 '상어'에서 열연을 펼쳤던 김남길, 손예진이 주연을 맡았으며, 이경영, 유해진, 오달수, 안내상, 박철민, 조달환 등 최고의 배우들이 캐스팅돼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

또 아이돌 스타인 설리도 캐스팅 됐다. 설리는 이미 영화 '펀치 레이디'에서 정하은(도지원 분)의 거친 성격을 지닌 딸 곽춘심 역할을, 영화 '바보'에서는 순수하고 여린 지호(하지원 분)의 어린 시절 역으로 출연, 강렬하면서도 당찬 연기를 펼치며 호평을 얻은 바 있어, '해적' 제작진이 만장일치로 흑묘 역에 설리를 낙점했다는 후문.
영화 '해적'은 지난 2012년, 영화 '댄싱퀸'으로 460만 흥행을 달성한 이석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2014년 최고의 블록버스터로 꼽히는 데다가 화려한 캐스팅까지 더해져 영화 팬들의 열띤 호응이 예상된다.
osenho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