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방송때마다 다양한 이슈와 논란의 중심에 섰던 케이블채널 tvN '화성인 X파일'이 끝내 폐지수순을 밟게 됐다.
13일 오후 CJ E&M 측은 OSEN과의 통화에서 "지난 1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프로그램 폐지가 결정됐다. 소재고갈이 프로그램 폐지의 결정적인 이유"라고 밝혔다.
또한 최근 '시스터 보이' 편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중징계를 받는 등 출연자들이 연이어 구설수에 올랐던 것과 관련해서는 "폐지와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0년 9월 첫 방송된 '화성인 X파일'은 '화성인 바이러스'에서 파생된 프로그램으로, 결국 3년 만에 시청자의 곁을 떠나게 됐다. tvN 측에 따르면 '화성인 X파일'의 빈자리는 새 프로그램이 메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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