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이 경기 후반 집중력을 보여줬다".
NC 김경문(55) 감독이 역전승을 일궈낸 선수들의 집중력을 칭찬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NC는 13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와 원정경기에서 8회초 이상호의 결승타에 힘입어 3-1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후 김경문 감독은 "선발투수 에릭이 잘 던져줬다. 타격이 전체적으로 잘 맞지 않았지만 선수들이 경기 후반 집중력을 보여줘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NC 선발 에릭 해커는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1실점 퀄리티 스타트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타선은 한화 필승맨 박정진을 상대로 8회 2점을 뽑아내며 승부를 역전시켰다.

한편 패장이 된 한화 김응룡 감독은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고 짧게 전했다. NC와 한화는 14일 청주경기에 각각 찰리 쉬렉과 조지훈을 선발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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