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방송연예팀] '황금의 제국' 고수와 이요원이 결혼식을 올렸다. 장신영의 희생이 결국, 두 사람의 결혼으로 이어진 것.
13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황금의 제국' 14회에서는 장태주(고수 분)와 최서윤(이요원 분)의 결혼식의 모습이 그려졌다. 윤설희(장신영 분)의 희생에 따른 결과물이었다.
윤설희는 최민재(손현재 분)의 비리폭로로 위기에 몰리고, 김광세(이원재 분) 의원을 죽이고 당황한 장태주를 위로했다. 살인죄를 뒤집어 씌운 장태주를 끝까지 껴안는 모습은 보는 이를 안타깝게 했다.

윤설희는 "최민재 그 사람 네 멱살 잡고 있다. 김광세 의원 죽음에 널 의심할 사람도 있다. 필리핀 가지 말고 더 안전한 최서윤에게 가라. 태주야. 그 사람 너 필요하다. 너한테도 그 사람 필요하다"고 충고했다.
이를 받아들인 장태주는 결국 필리핀행이 아닌 최서윤의 청혼을 받아들였다. 결국 장태주는 성당으로 가서 최서윤과 사랑이 아닌 목적의식에 의한 결혼식을 올렸다.
최서윤은 최민재의 비리를 쥐고 장태주를 보호했고, 장태주는 10억 달러 인출권으로 최서윤의 성진그룹을 지키며 결혼의 첫 단추를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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