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닥터' 김영광, 엄현경에 데이트 신청 "뮤지컬 보자"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8.13 23: 01

'굿닥터'의 김영광이 엄현경에게 데이트를 신청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굿닥터'(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 김진우)에서는 나인해(김현수 분)의 도움을 받아 언니 나인영(엄현경 분)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는 한진욱(김영광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인영에게 관심이 있는 한진욱은 그의 주변을 멤돌았다. 보다 못한 동생 나인해는 언니가 병원에서 나가는 때를 맞춰 한진욱에게 연락을 줬고, 한진욱은 연락을 받고 나인영 앞에 섰다.

그는 "주말에 시간 있으시냐"며 "뮤지컬 티켓이 두 장 생겼다. 시간이 되시면 같이 가면 좋겠다"라고 어렵게 말을 건넸다. 그러나 나인해는 곧 바로 "죄송하다. 호의는 감사하지만 환자의 보호자로서 부담스럽다, 앞으로 이런 일 없었으면 좋겠다"라고 거절의 의사를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굿 닥터'는 대학병원 소아외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전문의들의 노력과 사랑을 그리는 휴먼 메디컬 드라마. 서번트 신드롬을 지닌 자폐성향의 발달장애 청년 박시온이 세상의 편견을 극복하고 소아외과 전문의로 성장하는 과정과 함께 탁월한 의술을 지녔지만 남모르는 상처를 가진 부교수 김도한, 털털한 매력으로 두 사람을 따뜻하게 보듬어가는 여의사 차윤서의 활약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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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닥터'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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