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모토, 7년 만에 日 복귀...J2 제프 유나이티드 이적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8.14 07: 13

모리모토 다카유키(25)가 7년 만에 일본으로 복귀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의 카타니아는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알 나스르(UAE)에 임대됐던 모리모토가 일본 J2리그의 제프 유나이티드 이치하라 지바로 이적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모리모토는 7년 만에 일본 무대로 돌아오게 됐다.
지난 시즌 카타니아에서 정규리그 5경기에 출전한 뒤 기회를 잃었던 모리모토는 올해 1월 알 나스르로 6개월 동안 임대돼 정규리그 13경기에 출전해 6골을 넣었다. 하지만 모리모토는 중동 생활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지난 5월 잠시 일본에 들어왔을 때 "대표팀에 돌아가고 싶다. 일본이나 유럽을 포함해 여러 가지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결국 모리모토는 일본행을 택했다. 지난 6월 J리그 사상 최연소인 15세 10개월 데뷔를 했을 당시 도쿄 베르디의 관계자였던 제프 유나이티드의 단장과 인연으로 제프 유나이티드의 훈련에 참가했고, 제프 유나이티드로 이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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