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황금의 제국'(극본 박경수, 연출 조남국)이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월화극 2위 자리를 굳히고 있다.
14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황금의 제국' 14회는 11.2%(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10.0%)보다 1.2%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자체 최고시청률이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굿닥터'는 지난 방송(15.3%)보다 0.5%포인트 상승한 15.8%, MBC '불의 여신 정이'는 지난 방송(9.1%)보다 0.5%포인트 상승한 9.6%로 집계됐다.

'황금의 제국'은 9~10%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최근 월화극 3위 자리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지만 '불의 여신 정이'의 시청률이 하락하며 2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장태주(고수 분)가 윤설희(장신영 분)에게 살인죄를 뒤집어씌우고 최서윤(이요원 분)과 결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태주와 결혼한 최서윤은 성진그룹에서 한정희(김미숙 분)와 최성재(손현주 분)를 몰아낼 계획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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